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인제 등 방문
농업재해 무이자 자금 등 방안 마련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일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제와 양구지역 비닐하우스 및 인삼재배 시설 붕괴 현장을 방문,범 농협 차원의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일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제와 양구지역 비닐하우스 및 인삼재배 시설 붕괴 현장을 방문,범 농협 차원의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일 오후 인제와 양구지역 폭설 피해 농가를 방문,농업인을 위로하고 범 농협 차원의 조기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장덕수 농협 강원지역본부장과 이효섭 인제군지부장,김경선 양구군지부장 등 지역내 조합장들이 함께 참석해 피해 현장을 점검 및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했다.각 시군과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도내 전역에서 비닐하우스,인삼 및 축사시설 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 접수가 잇따르 있다.특히 인제와 양구지역에서는 인삼 재배시설 농가 등이 집중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농협은 농업인 피해 최소와 및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농협 손해보험 피해 조사 신속 실시 및 조기 보상 △긴급 피해복구 인력 지원 △피해 규모에 따른 농업재해 무이자자금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총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계속된 한파와 대설 등으로 인한 농작물 동해와 시설물 피해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은 행정과 최우선 협력해 농업 피해 조사 및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안정 농업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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