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유망기업 탐방] 30.원주 시야인사이트
지능형 모니터링 개발·구축 전문
2018년 이전 지역인재 25명 채용
혁신도시 기관 대형 프로젝트 성공
지역·기관 특성 이해 전문성 보유
연구소 확장·인력 확충 성장 이뤄
코로나19 모니터링 등 개발 열중

▲ 시야인사이트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공한 자사프로 그램인 감염병 의심환자 대시보드 전국지도와 시야인사이트의 코로나 예측 시뮬레이션
▲ 시야인사이트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공한 자사프로 그램인 감염병 의심환자 대시보드 전국지도와 시야인사이트의 코로나 예측 시뮬레이션

원주 시야인사이트(대표 임형준)는 지역 기반 공공기관 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급변하는 ICT 환경의 흐름을 파악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를 위한 선진 기술 준비에 나서 IT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원주혁신도시 생활 3년차에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한적십자사,도로교통공단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기관 중심,지역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부처,서울 공공기관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강원지역 대표 IT 기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위원 업무 포털 시스템(원격접속 업무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맡아 원주에 본사를 둔 심평원 비상근 심사위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심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돕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015년 창립된 시야인사이트는 수도권에서 2018년 2월 원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현재 총 2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대부분 본사 이전 후 채용된 지역 근로자다.직원 연령대는 20∼40대로 고루 분포돼 IT 전문기업다운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자율성을 중시하는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다양한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능형(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전문기업으로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환경을 개선해 업무 성과를 높이는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공공기관 업무 시스템 통합(SI),AI 모니터링 시스템,정보보호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빅데이터 수집·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빅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 ‘시야 MilkyWay(시야 밀키웨이)’,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개인정보 모니터링 솔루션 ‘시야 History(시야 히스토리)’,지능형 트래픽 분석 시스템 ‘시야 ALTO(시야 알토)’ 솔루션을 선보였다.

▲ 임형준 대표
▲ 임형준 대표

시야인사이트만의 장점은 지역과 기관의 특성을 이해하고 협업 가능한 전문성을 보유해 주요 고객사인 공공기관의 지역 이전에 따른 신속한 협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연구소 확장 및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규모 확대,직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으로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IT 기업을 목표로 성장 중이다.시야인사이트는 4차산업혁명시대 향후 국내 정보보안,IT 시장의 변화 키워드로 ‘자동화’에 주목하고 있다.자동화는 오탐(잘못탐지)을 줄이고 연관 있는 업무를 묶고,위험성 높은 위협공격을 우선 처리하는 일이다.시야인사이트는 이런 사용자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재추천,헬스케어,코로나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지능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시야인사이트 사무실 내부 전경
▲ 시야인사이트 사무실 내부 전경

이를 위해 원주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수도권 등의 타 지역 인력과도 견주어도 인성적·기술적으로 뒤처지지 않는 인력양성을 추진 중이다.장기적인 목표로 연세대 미래캠퍼스,강릉원주대 등과 산학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협력하는 등 원주의 학교들과 연계,우수한 인력들을 양성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형준 대표는 “많은 분들이 지역 대표 IT 기업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이 강원도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원주라는 지역적 이점을 지원받아서 회사를 경영할 수 있었던 만큼 다시 원주 지역에 환원하고 기술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보유한 전문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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