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종배 울산강원도민회장

[강원도민일보 이승은 기자]삼척출신의 김종배(62·사진) 울산 강원도민회장은 2019년 1월부터 13만여 명으로 구성된 울산 강원도민회를 이끌고 있다.태백기계공고를 졸업한후 1984년 울산에 정착한 그는 현재 현대중공업 1차 협력업체인 ㈜유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1995년 창립한 이 회사는 배전반과 전기 자동제어반을 제작하는 중견기업이다.

주경야독을 통해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한 김 회장은 2011년부터 울산 강원도민회 부회장을 맡는 등 지난 10년동안 울산 강원도민회 발전과 함께 한 울산 강원도민회의 산증인이다.또 강원도민회중앙회 집행위원과 2017~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추진위원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왔고 울산지역에서는 민주평화통일 울산북구지회 자문위원과 울산북구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 강원도민회는 올 한해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오는 4월 회장배 도민회원 초청 친선골프 대회를 비롯해 △참사랑의 집 봉사(5월)△울산 강원도민 한마당 축제 및 학생 백일장(5월)△강원도 어린이 초청 울산 견학(7월)△작은음악회 및 일일호프(9월)△회장배 족구대회(10월)△강원도 전통시장 방문(10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배 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대외 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소모임 등을 통해 회원 간 단합과 화합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출신의 젊은 피를 영입해 울산 강원도민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또 “4년동안 고향 강원도 어린이들을 울산으로 초청해 산업체 견학과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고향 후배들에게 세계 일류기업들의 생산현장을 소개해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