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근·안흥·강림·우천면 대상

횡성읍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횡성읍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프로그램 ‘횡성다함께교육’ 시즌2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횡성군은 이달부터 소규모 면지역 초·중학생의 진로지도와 방과후 돌봄을 위한 ‘횡성다함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대상지역은 지난 해 하반기 시범실시한 공근면,안흥면,강림면에 이어 올해부터 우천면이 추가돼 총 4개 면지역으로 확대,실시된다.사업비는 횡성행복교육지구 사업비와 군비 등 4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천 무지개꿈터’ ‘공근사랑방교실’ ‘안흥사랑방교실’ ‘강림온마을돌봄교실’ 등으로 나눠 각각 20~40명씩 총 135명의 지역 청소년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지역실정에 맞게 방과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주요 프로그램은 보드게임,하모니카,난타,기타연주 등 예체능활동을 비롯 영어회화,논리수학,이야기한국사,토론 등 진로탐색과 학력향상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으로 짜여졌다.특히 횡성다함께교육은 총괄운영주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이사장 최현식)을 중심으로 4개 지역에 각각 2~3명의 지역주민이 마을활동가로 참여하는 방식이어서 마을교육공동체로서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횡성교육청은 횡성다함께교육의 뒷받침하기 위해 4개지역 마을활동가와 교직원,학부모가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한편 해당지역 학생들의 동아리와 학급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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