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일자리·복지 융합 사업
유관기관 협업·지원 확대 약속

 

 

 

 

강익구(사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서 추진되는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복지서비스형 일자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 원장은 11일 오후 도청에서 가진 협약식 후,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는 다양한 노인관련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어 “쏟아지는 노인문제,특히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강원도 지역 내 기업과 복지재단,공기업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해 해결하려는 만큼 이번 사업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공공 이불빨래방’을 사업모델로 올해부터 도내 18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과 관련,강 원장은 빨래방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의 근무지침 제작 및 교육 전담 등 각종 지원도 약속했다.

강 원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은 하나의 좋은 해결방안으로 희망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아이템이다.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함께 공감하고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계속 조직화 해 나가겠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또 “사업 재정비용을 지원해주는 기업체 뿐만 아니라 사업 지속성을 담보할 정부,공공기관 등 다양한 협업 체계 구축에 더욱 힘 쓰겠다”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앞장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국고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경기도 출신인 강익구 제6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장,취업지원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원장으로 취임했다.1998∼2008년까지 한국노총 홍보본부장을 역임했다. 박명원



인터뷰┃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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