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딜사업과 강원도 주요현안 등에 대한 입장 밝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갑)이 16일 오후 2시 강원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대선 출마 여부를 비롯해 지역뉴딜사업과 강원도 주요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촬영=박상동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 약 10년 만에 도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 갑)국회의원은 16일 대선 출마에 대해 “지도자는 시대적 과제를 찾아내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저는) 시대의 과제를 추구하는 쪽”이라며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대선 출마 여부를 비롯해 지역뉴딜사업과 강원도 주요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을 싣는다.

-내년 3월 대선,도전 여부는.

“자신과의 대화나 시대와의 대화나 자기스스로의 많은 것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다.정치라는 것을 보니까 많은 사람들은 권력욕을 가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시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다.과제를 해낼 수 있는지 아닌지다.저는 왜 국가가 흥하고 망하는지 관심이 많았다.코로나19 디지털 사회,이것을 어느 민족과 국가가 넘어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21세기에는 새로운 문명을 만드는 나라가 돼야한다.시대적 과제를 찾아내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접 출마하는 것인가.

“정치라는 것이 권력을 추구하는 성격의 사람도 있고,일을 좋아해서 과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시대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시대에 맞고 저의 성격은 시대의 과제를 추구하는 쪽이다.일을 좋아하는 쪽이고 시대의 요구에 맞는지 아니지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그 자리 욕심을 내서는 절대 좋은 지도자가 못될 것이다.”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 도내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문순 지사와의 관계도 정리가 필요하다.최 지사를 평가한다면.

“좋은 선배다.내가 지사직을 잃었을 때 열심히 도왔다.좋으신 분이다.장점도 많고.강원도가 잘 됐으면 좋겠다.전국으로 다니면서 뉴딜정책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벤처하는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는데.곳곳에 강원도도 소개시키고 있는데 세상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중소벤처에 대한민국 미래가 있고 이 길을 열거가는데 강원도가 좋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다.강원도가 지역을 다니면 다닐수록 좋은 곳이다.”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했다.알펜시아 리조트,레고랜드 등 현안해결도 시급하다.

“알펜시아 부분은 서서히 알펜시아를 매입하려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이번에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도가 국내 최대의 산소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용평이 굉장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데 거기서 가지고 있는 땅의 규모도 크다.저한테도 문의가 들어어고 있고 국내 기업,외국 기업 등 알펜시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 수있는 미래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인수자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조건을 잘 협상하는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용평은 점차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나한테도 문의가 오고 있다.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곳도 있다.”

-기술의 진보,국민생활의 진보를 말씀하셨는데 본인 선거의 핵심 기치인가.

“새로운 시대를 열자.그래서 사상의 진보를 향해서 기술진보를 통해서 그리로 나아가자.새로운 진보로 나아가자고 항상 생각하며 강의를 하고 있다.”

-선거 예측 잘하신다.이번에 전국 다니시면서 많은 분들 만나셨는데 보궐선거 전망은.

“부산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강원도가 부산을 만나면 ‘부강’한 나라가 된다고 생각한다.결국 LH 부동산에 분노가 처음에는 여당한테 불리했지만 저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 모두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지금 현재 국가가 하고 있는 조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해야한다고 생각한다.그래서 거기서 하자가 있다면 떨어져야 한다.대한민국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과 땀 흘리지 않고 땅을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LH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야 후보자 모두에게 공평한 잣대로 평가되야 한다.그런면에서 더 깨끗하게 일하는 사람 편에 섰던 사람이 승자가 될 것으로 본다.”

-윤석열 효과에 대해 말들이 많다.어떻게 보나.

“글쎄요.(윤 전 총장이) 정치를 하는게 좋을까?행복할까?대한민국 시대의 과제를 이뤄낼 수 있을까.정말 행복할까? 이런 생각을 한다.저는 대한민국이 과거시대와 새로운 시대로 가는 과정에 있는 많은 현상들이 결국은 자녀들을 부정입학을 시킨다던지 부정청탁을 시킨다던지 부동산 문제도 사실은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오랜 관행이다.이런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결별해야 한다.국회의원 전수조사는 물론 서울·부산시장 후보 전부 스스로 빨리 조사를 신청해서 받고 자신 없으면 사퇴하고 그런 것이 국민의 대한 도리라 본다.그 기준으로 국민들이 평가해줄 것이라고 본다.”

정리/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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