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 주민참여단 27명
오늘 위촉식…의사결정과정 참여

태백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2040 태백도시기본계획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한다.이날 위촉에 앞서 시는 지역내 만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인터넷과 방문 접수 등 공개 모집을 통해 8개 동별로 모두 27명을 주민참여단으로 선발했다.

주민참여단은 앞으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주택·교통·산업·환경안전·문화관광·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참여단은 크게 1분과(도시주택·교통),2분과(산업·환경안전),3분과(문화관광·교육복지)로 나눠 태백시의 미래상과 비전을 설정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이슈 도출과 권역별 지역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 도출 등 태백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주민참여단의 활발한 주도와 참여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태백시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도시기본계획이 더불어 잘사는 시민행복도시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40 태백도시기본계획은 주민 공청회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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