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계란의 찐서유기=카카오tv 캡처
▲ 김계란의 찐서유기=카카오tv 캡처

[강원도민일보 윤종진 기자]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의 찐서유기’가 공개 한 달 만에 조회 수 2000만을 돌파하는 등 철원 라이프를 기대하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카카오TV에서 처음 공개된 ‘김계란의 찐서유기’는 카카오TV에 공개된지 일주일 만에 630만 뷰를 돌파하고, 한 달 만에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공개한 에피소드들은 매회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귀농프로젝트 ‘김계란의 찐서유기’는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과 승우아빠, 집나온 부식, 공혁준 등 인기 유튜버들이 1000평의 강원도 철원 땅 위에서 맨손으로 아궁이와 닭장을 만들거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얼음물에 입수하는 등 식사부터 운동까지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펭수·하하·황치열 등 인기 크리에이터와 연예인을 게스트로 초청해 더욱 풍성해지는 ‘철원국’을 보여주기도 했다.

▲ 김계란의 찐서유기에 출연한 이현종 철원군수 [사진=카카오TV 캡처]
▲ 김계란의 찐서유기에 출연한 이현종 철원군수 [사진=카카오TV 캡처]

특히 귀농생활을 하는 중에도 근손실을 참을 수 없는 김계란과 일행들은 목재를 사용해 헬스기구를 만드는 등 야외 ‘산스장’을 만들어 깜짝 출연한 이현종 철원 군수에게 올바른 자세의 운동방법을 알려주고 다 함께 진짜사나이를 부르며 구보를 하거나 군수에게 “하천에서 킹크랩이 잡힌다”고 말하는 등 재미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시청자들은 “철원캠프가 랜드마크가 된 것 같다” “농업관련 종사자로서 이런 콘텐츠가 좋다” “철원 스케일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반응을 보이는 등 철원 라이프를 기대하는 팬들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철원군과 김계란은 관광 홍보·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 살리기를 함께 협력해 나간다. 앞서 3월 18일 철원군은 약 30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을 철원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인기 유튜버 김계란씨의 도움으로 젊은 층들로부터 철원의 새로운 재미가 널리 홍보되고 있다”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홍보대사 위촉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계란의 찐서유기’는 카카오TV를 통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에 단독으로 선공개되며 매주 수·토요일 오후 8시에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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