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부대’ 출연 중인 박준우.
▲ ‘강철부대’ 출연 중인 박준우.

‘진짜 사나이’ 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밀리터리 예능이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를 시작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채널A와 SKY 공동제작 프로그램 ‘강철부대’가 화제가 되며 핫한 예능으로 떠올랐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군대 예능으로 점쳐지고 있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 가수 오종혁, EXID 하니의 동생으로 유명한 안태환 등 대중에게 익숙한 출연진들 덕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트로트가수 박군으로 활동 중인 박준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출연자들 중에서도 가장 긴 군 경력을 자랑하는 박준우는 어머니가 요도암 말기로 7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밝힌 바 있는 박준우는 20살이 되자마자 생계와 병원비를 부담하기 위해 직업군인을 택했다. 그는 15년간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근무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30대 중반에 상사로 전역 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박준우는 3단계 장애물 각개전투에서 1등을 차지하며 자신의 기량과 인내심, 기지를 드러내 ‘전략의 대가’ ‘제갈량’ 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15년 짬바’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전사 출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앞으로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강철부대’ 4회에서는 ‘IBS 침투 작전’ 미션의 결과가 공개되며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의 첫 번째 탈락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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