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 개원 30주년 행사
김 의장 “군민 대의기관 역할 노력”

▲ 양구군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의정의 날 행사가 15일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 양구군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의정의 날 행사가 15일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양구에서 열렸다.

양구군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의정의 날 행사가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조인묵 양구군수,김철 양구군의장과 전 현직 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의회는 지난 1991년 4월15일 제1대 원구성을 완료하고 제1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역사적인 풀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의회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최경지 의정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지방의회가 개원한 후 30년이 흐르는 동안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후배 의원들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30년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 온 전 현직 군의원들께 존경을 전하며 3년을 맞은 민선7기도 모든 현안을 협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김 철 군의장은 “선배의원들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를 되새겨 군민과 함께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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