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는 최근 강원도 양양에 지은 4층짜리 집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사진=윤승아 유튜브 채널 캡쳐.
▲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는 최근 강원도 양양에 지은 4층짜리 집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사진=윤승아 유튜브 채널 캡쳐.

[강원도민일보 이은영 기자]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가 지은 강원도 양양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배우 윤승아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집은 441㎡(133.4평)의 대지에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주거시설 용도로 지어진 4층짜리 건물로 농구코트, 반려견을 고려한 정원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설계와 건축, 실내외 인테리어까지 장장 1년 4개월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차장, 바다 근처인 점을 고려한 실외 샤워장과 알록달록한 농구장 등이 공개됐다. 윤승아는 농구장이 “김무열 님의 로망”이 담긴 곳이라면서 “가장 하이라이트이고 제일 고심해서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건물 내부 1층은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테이블, 의자, 액자 등에서 윤승아의 인테리어 센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2층에 위치한 객실은 A, B, C 세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다른 매력의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를 낸 것이 인상적이었다.윤승아는 “스테이 공간은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설계했다. 조용한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제한이 많을 수 있는데, 부족한 부분들도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어메니티를 모두 ‘비누’로 구성한 것 역시 눈길을 끌었다. 윤승아는 “제가 공간을 만들면서 가장 많이 고민을 한 게 플라스틱 최소화다”라며 친환경적인 어메니티를 구성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윤승아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양양을 너무 좋아했는데, 반려견을 위한 숙소 공간이 부족하더라”며 “양양에서 쉴 때 지내고 싶어 몇 년 동안 준비해서 양양에 집을 짓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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