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무튼 출근’에서 국가대표 서퍼 문리나의 밥벌이를 공개한다.
▲ MBC ‘아무튼 출근’에서 국가대표 서퍼 문리나의 밥벌이를 공개한다.
[강원도민일보 이은영 기자] 서핑 국가대표 문리나가 양양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늘 저녁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 문리나는 파도를 따라 출근하는 국가대표 서퍼의 그림 같은 밥벌이 일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문리나는 “이 바다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고나 할까요”라고 입을 연다.이어 그녀는 “저는 80세가 되어도 서핑을 하는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하기도 한다.

국가대표 프로서퍼 문리나가 방송에 출연하며 경력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양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리나 프로서퍼는 지난 2월 개최된 우리나라 서핑 첫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롱보드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올해로 9년차인 문 선수는 프로 입문 후 세계적인 선수들만 할 수 있다는 ‘행 파이브 행 텐’(서핑을 타면서 보드에서 걷는 기술)까지 자유롭게 구사하는 실력을 갖췄다.

문리나 선수는 각종 국내외 대회 뿐 아니라 세계적인 대회로 평가받는 포르투칼 Gliding Banacles 대회에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출전,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프로서퍼 반열에 올랐다.

2019년 양양으로 내려온 문리나 선수는 현남면 남애3리에서 서핑샵을 운영하며 서핑 강습과 교육을 병행, 양양을 서핑 선진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핑인구 저변확대와 선수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가대표 서퍼의 ‘VIEW 맛집’ 일터의 모습은 2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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