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과학문화도시 비전 선포
4억원 투입 지역 자원 연계 진행
“축제·행사 운영 체감도 높일 것”

▲ 2021년 과학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이 21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김한근 시장과 김명중 도경제부지사,강희문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2021년 과학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이 21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김한근 시장과 김명중 도경제부지사,강희문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과학문화 미래도시 강릉’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릉시는 21일 과학산업진흥원에서 ‘꿈꾸는 달,푸른 미래를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2021년 과학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관광거점,문화도시와 함께 관광발전을 배가시키고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융합도시로의 발전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는 국내 최고의 과학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연,문화,관광 등 지역 자원을 과학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지역 과학전문기관과 과학관련 교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과학문화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과학문화도시에 이어 전국 지자체 중 두번째로 지정됐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과 김명중 도경제부지사,강희문 강릉시의장,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한근 시장과 김명중 도경제부지사,강희문 시의장은 “관광거점,문화,과학문화도시 등 3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 지자체는 전국에서 강릉이 유일하다”며 “코로나 백신 개발 등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춰 과학문화축제 등을 통해 생활속 과학문화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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