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두 번째 지지조직 출범식
이 지사 핵심인사 100여명 참석
공동대표 32명 등 회원 2119명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실현 다짐

▲ 강원민주평화광장 출범식이 19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조정식·이종석 상임공동대표, 전상규·김준섭·조형연·남궁순금·전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진
▲ 강원민주평화광장 출범식이 19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조정식·이종석 상임공동대표, 전상규·김준섭·조형연·남궁순금·전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진

여권 대선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도내 지지조직인 강원민주평화광장이 출범식을 갖고 평화특별자치도 실현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강원 세(勢)결집을 본격화했다.

이 지사는 7월 중 춘천 방문 일정을 조율 중으로 강원민주평화광장과 기본소득국민운동 강원본부 등 양대 조직을 중심으로 강원 민심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 지사 지지조직인 ‘강원민주평화광장’은 지난 19일 오후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인 조정식 국회의원,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박홍근·김영진·이해식·박찬대·이동주 국회의원,박근철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협의회장,기본소득국민운동 강원본부 상임대표인 김기석 강원대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현직인 이 지사가 출범식에 참석하지 못하자 핵심인사 등을 대거 보낸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축전으로 인사를 대신했다.이 지사는 “강원민주평화광장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민들께서 피땀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나아가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남궁순금 강원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는 출범사에서 “젊고 강한 리더십을 통해 2022년 대선을 민주평화세력의 승리로 만들어야 한다”며 “강원민주평화광장이 앞장서겠다”고 했다.이날 강원민주평화광장은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실현,탄소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 각 현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했다.

조정식 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화,공정의 가치를 실현할 유능한 지도자,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계승할 민주정부 4기를 만들자”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이 남북공동개최로 추진되고 있는데 정부와 민주당도 힘을 싣겠다”고 했다.

이종석 상임대표도 “지금 우리에게는 한반도 평화냐,교착국면이냐 하는 기로에 있다”며 “다시 한 번 평화와 경제가 동시에 선순환하는 시대를 만들자.이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이 정권재창출”이라고 강조했다.강원민주평화광장은 공동대표 32명,고문 9명,자문위원 1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회원은 총 2119명이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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