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도시 도계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 모색-블랙다이아몬드 포럼] 주제발표2
그린뉴딜 시대,대한석탄공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활성화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

“석탄산업이 기후변화의 주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세계 각국은 ‘그린뉴딜’,‘공정한 전환’ 등 새로운 산업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결국 탄광들이 줄지어 문을 닫게 되고 폐광으로 인한 석탄산업 쇠퇴로 인해 지역사회는 경제·인구·사회·문화·도시 위기를 겪고 있다.스톡홀름 환경연구소(SEI)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석탄산업 쇠퇴의 원인은 산업내부적 요인으로 지역경쟁력 약화,노동환경 및 산업재해,자원 고갈을 꼽았으며 외부적 요인으로 탄소배출 최소화 정책,재생에너지 기술 성장,서비스업 경제 성장 등을 지목하고 있다.또 폐광지역 위기에 대응하는 주체(정부기구와 기업,시민사회,노동조합,개인)들이 성공하려면 공공과 민간의 대응을 조정할 수 있는 재정구조,장기적 관점의 접근,행위주체간 공동 비전과 현실적 목표,효과적 수단의 정의가 필요하고,무엇보다 자치단체의 역할과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했다.특히 폐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시설과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이 이어지는 등 사회적 가치로의 자산화 전략도 최근 추세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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