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
부군수 동행 최종 점검

인제군 직영마을버스가 내달 1일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범 운행을 갖는다.

군은 민선7기 들어 지역내 교통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교통정책 발굴을 통한 버스노선 개편과 함께 군 직영마을버스 확대를 추진해 온 가운데 내달 1일 군 직영마을버스 운행을 앞두고 29일 첫 시승 행사를 마련한다.

군 직영마을버스 시승 노선은 인제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보건소~장묘센터~자작나무 숲~원대리~하추리~하추자연휴양림~쌍다리~필례약수간을 왕복하는 제1코스며,버스 2대가 운행된다.

이날 김만호 부군수와 김재문 교통행정 담당 등은 버스에 동행해 버스운행 문제점과 주민 건의사항 수렴 등 최종 점검을 한다.

군 직영마을버스는 인제읍·남면·기린면 등 3개 읍·면에 신규 노선이 추가된 가운데 버스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000원(카드 900원)과 학생 500원(카드 400원)을 받으며,기존 농어촌버스와 무료 환승시스템이 연계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호진 인제군 대중교통혁신위원장은 “인제군 직영 마을버스는 민·관이 힘을 모아 이룬 지방 자치사에 큰 기념비라고 평가한다”며 “앞으로 시외버스 인터넷 예약제와 공항버스 인제정차,기린~서울간 시외버스요금 현실화 등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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