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헝가리 U19월드컵 출전

춘천여고의 협회장기 우승을 이끈 고은채·박성진이 U19여자농구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농구협회가 최근 2021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 출전명단 12명을 발표한 가운데 고은채와 박성진이 명단에 포함됐다.앞서 예비명단 24인에 포함됐던 김은선(춘천여고)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5월 협회장기에서 어시스트상을 수상한 고은채는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조수아 등과 함께 가드진에 이름을 올렸고,협회장기 MVP에 빛나는 박성진은 지난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문지영(BNK)과 함께 센터로 발탁됐다.선발된 선수들은 내달 5일 소집돼 공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손발을 맞춘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8월7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는 2021 U19 여자농구월드컵 대회에 참가한다.한국은 7일 스페인과 C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프랑스와의 2차전은 8일,브라질과의 3차전은 10일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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