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권역 3곳 속속 착공
체육관·수영장·돌봄센터 등
정주여건 개선·경제 활력 기대

원주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원주시는 전지역 균형잡힌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권역,서권역,남권역 등 권역별 복합체육센터를 잇따라 건립한다.남권역 복합체육센터는 무실동 이화근린공원에 조성된다.최근 관련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말 준공된다.국비 30억원,시비 122억원 등 총 15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678㎡,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25m 5레인)을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동권역 복합체육센터는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건립된다.올 1월 착공,7월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국비 10억원 등 총 5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2044㎡,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스쿼시장,다목적 체육관 등이 갖춰진다.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서권역 복합체육센터는 기업도시에 조성된다.올 1월 착공했으며 내년말 완공이 목표다.국비 50억원,도비 12억여원,시비 77억여원 등 총 140억여원이 투입된다.연면적 3605㎡,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25m 5레인),다목적 체육관,다함께 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선다.

원창묵 시장은 “단순한 체육공간만이 아니라 문화,육아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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