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개선 고성군 지역협 출범
환경관리원,축사 주위 식목 조언

▲ ‘축산악취개선 고성군 지역협의체’ 발대식이 지난 26일 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축산인,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함형진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축산악취개선 고성군 지역협의체’ 발대식이 지난 26일 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축산인,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함형진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돼지 등 축산농장에 대해 악취개선사업과 함께 벽화작업,식목 추진 등을 통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축산악취개선 고성군 지역협의체’ 발대식에서 신영남 한우협회 군지부장은 “축산농가 악취개선에 대해 축산농가와 주민의 입장과 관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변 주민들과 함께 냄새가 나는지 확인한 후 서로의 이해관계 절충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기본적인 청소만 해도 악취가 개선된다”며 “축사 주위에 큰나무를 심으면 주변환경 개선,악취 저감에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창래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이 축산농가의 필수 이행사항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함형진 군의원은 “가축분뇨처리장비지원사업(도비) 대상 기종을 현재의 스키드로더·소형굴삭기에서 농업용 지게차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군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신청,선정돼 3억3000만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악취개선사업 관련 컨설팅이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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