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연구원 11월까지 작품 접수
출품작 전통문화 홍보자료 활용

강릉이 낳은 대현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擊蒙要訣)’을 주제로 청소년 영상작품 공모전이 개최된다.

율곡연구원(원장 박원재)은 겨레의 스승인 율곡 선생의 사상을 선양하고,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격몽요결을 통해 배우는 공부법’을 주제로 ‘2021년 청소년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회째인 이번 대회는 강원도와 강릉시,율곡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강원도민일보와 MBC강원영동,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가 후원한다.

참가자격은 도내 중·고교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개인 또는 4인 이하)이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11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영상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특히 공모 기간 중 2차례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전통’을 영상 소재로 활용할 때의 포인트와 영상제작에 대한 실제적인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영상의 기획취지와 제작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게 돼 전통문화를 콘텐츠화 하는데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율곡연구원은 출품작 가운데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을 기관 및 전통문화 홍보자료로 활용하고,청소년 전통문화 보급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공모전 내용은 율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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