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6강 토너먼트

한국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 2021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30일 16강 토너먼트를 시작,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한다.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공식협찬하는 금강대기 대회는 지난 24일 ‘평화도시’ 평창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지난 28일까지 5일간의 조별리그 경기 끝에 본선에 오를 16개팀이 정해졌다.

이 가운데 도에서는 5개 팀이 16강 본선에 안착,홈팀의 자존심을 지켰다.도에서는 ‘구도(球都)’ 강릉을 대표하는 강릉중과 손흥민의 모교 춘천후평중을 비롯해 원주학성중,원주문막FC,속초연세FC 등이 조별리그를 각각 1~2위로 통과하며 토너먼트에 올랐다.특히 후평중과 속초연세FC는 이번 금강대기 예선조별리그에서 각각 3전 전승을 기록,파죽지세 기세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강릉중은 예선전에서 1승2무를 기록,무패로 조1위를 차지하며 본선 무대에 올랐다.

원주문막FC는 2승1패 4조 2위,강원학성중은 1승1무1패 5조 2위로 본선에 안착했다.반면 원주SMC축구센터(2패),홍천FC(2무1패)는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대회를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서울지역팀들의 강세도 이어졌다.서울지역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목동중을 비롯해 서울세일중,서울신장중,서울동원중,서울용마중,서울중동중 등 강호들이 대거 본선행 티켓을 끊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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