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과 신규 주택 수주 증가 등 민간 건설부문 활황세의 영향으로 6월 강원지역 일반건설업체 수주액이 전년 동월대비 38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강원통계지청의 6월 산업동향을 보면 도내 일반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수주액은 3857억원(전국대비 2.3%)에 달했다.같은기간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6조4565억원이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도로·교량,관공서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4.4%,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신규주택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168.4% 각각 증가했다.공종별는 건축부문에서 재개발주택,신규주택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838.2%,토목부문에서는 도로·교량,항만·공항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34.1% 각각 늘었다.

한편 같은기간 도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형소매점 매출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6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0.3으로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했다.이 가운데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93.5로 전년 동월대비 1.3% 줄었다.품목별로 보면 오락·취미·경기용품,음식료품은 판매가 증가한 반면 외부 할동과 연관성이 있는 신발·가방,화장품,의복 등의 판매가 줄었다.

이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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