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31호 주자 정영창 강원병무청장
먹고돕고 챌린지 참여 음식 주문
원주소방서 근무 요원들에 전달
“신체검사 개선 병무행정 질 제고”

▲ ‘먹고돕고 음식주문 챌린지’31호 주자로 나선 정영창 강원병무청장이 지난 3일 강원지방병무청 내 집무실에서 배달앱‘일단시켜’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방도겸
▲ ‘먹고돕고 음식주문 챌린지’31호 주자로 나선 정영창 강원병무청장이 지난 3일 강원지방병무청 내 집무실에서 배달앱‘일단시켜’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방도겸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강원도내 자영업자들에게 먹고 돕고 음식 주문 캠페인이 큰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영창 강원병무청장이 강원도민일보,강원도의회,강원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먹고 돕고 음식주문 챌린지’(QR코드 참조) 31호 주자로 나섰다.김울림 국립춘천박물관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된 정 청장은 지난 3일 강원도가 만든 배달 앱 ‘일단시켜’를 통해 원주소방서에 근무하는 우수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굽네원주혁신점’이 만든 치킨과 피자 등 간식을 전달했다.

정 청장은 “감염병 확산 등 위기 속에서도 방역 현장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감사함을 전달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맛있는 간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병무청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역을 목표로 강원 영서지역의 병무행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스마트하게 일하는 미래지향적 병무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병무청은 민원불편·불만사항을 심층 검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병역지정업체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과 청년의 지속 성장을 도운 사례가 병무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면접을 확대하고 있다.현역 모집병 지원 시 기존에는 대면 면접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7월부터 공군병을 시작으로 화상면접을 실시했다.지난달부턴 모든 면접 지원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꾸준한 민원이 제기된 신체검사 제도도 개선했다.지금까지는 현역병 입영 또는 군사교육소집을 받을 때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실시했다.하지만 올해 8월부터는 입영 후 귀가 등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입영 전에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입영판정검사’를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병무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병무행정의 질을 끌어올리고,국방과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 정영창 강원병무청장으로부터 먹고돕고 음식주문 챌린지를 통해 음식을 받은 원주소방서.
▲ 정영창 강원병무청장으로부터 먹고돕고 음식주문 챌린지를 통해 음식을 받은 원주소방서.

이날 정영창 청장으로부터 치킨과 피자를 전달받은 원주소방서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도 화답했다.요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성실히 복무하겠다”고 전했다.정 청장은 ‘먹고돕고 음식주문 챌린지’ 다음 주자로 이광현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을 지목했다.

정 청장은 “서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는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광현 강원서부보훈지청장님이 다음 주자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희문 heee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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