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한국과 미국의 경기. 
    7회초 2사 1, 2루 강백호가 삼진아웃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1.8.5
▲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한국과 미국의 경기. 7회초 2사 1, 2루 강백호가 삼진아웃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1.8.5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의 올림픽 2연패가 무산됐다.
 
힌국 야구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2020·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에·2-7로 패했다. 
 
한국은 7일 정오에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등판한 ‘막내’ 이의리(KIA·타이거즈)는 사흘만 쉬고 등판하는 부담 속에서도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9탈삼진으로 역투했다.이에 반해 타선은 5회초 허경민(두산 베어스)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박해민(삼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고,승패가 기운 7회에야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 미국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7월·31일 예선에서·2-4로 패했을 때는 만회할 기회가 있었지만,이날 패자준결승에서 당한 패배는 되돌릴 길이 없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