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환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 내 시설·기관과 화천군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또한 “사회복지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간 발생하는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민간복지 활성화로 사회복지증진에 근간을 두며 복지활동을 실천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안 회장은 “그동안 협의회는 교육, 조사·연구사업 및 좋은이웃들, 푸드뱅크 사업을 통한 통합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좋은이웃들 사업의 인적 자원과 푸드뱅크 사업의 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한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복지사회의 역량을 고취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협의회의 주요 활동을 설명했다.이어 “올해에는 사회복지협의회가 중점이 되어 강원도 최초로 민·관 공동 ‘긴급 재난 솔루션 사업’팀을 구성해 화재 및 수혜 등의 재난·재해 속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동식 주택을 구입하고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회장은 특히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의 폭을 넓히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