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42호선에서 진입구간 250m
돌탑 설치, 휴게시설·안내판 정비

▲ 최근 환경디자인 개선을 통해 ‘자연으로 가는 건강길’이란 테마로 재탄생한 원주 치악산 출입 구간 경관.
▲ 최근 환경디자인 개선을 통해 ‘자연으로 가는 건강길’이란 테마로 재탄생한 원주 치악산 출입 구간 경관.

원주 치악산 출입 구간 경관이 새단장됐다.

원주시는 최근 도·시비 각 3억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한 소초면 학곡리 일원 치악산 출입 구간의 환경디자인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자연으로 가는 건강길’이란 테마로 국도 42호선에서 치악산으로 진입하는 구간(총연장 250m)에 난잡하게 방치된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치악산 비로봉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돌탑 3개를 설치했다.

또 하수남천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돌담길 조성에 이어 치악산 둘레길 이용객과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휴게시설,관광 안내판을 정비하고 보행 안전을 위한 인도를 설치했다.

여기에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주민화합 광장과 농산물 판매시설을 개선해 인근 학곡저수지 및 청정 학곡마을의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상생 방안 모색에도 힘썼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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