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대상 온라인 클래스

▲ 국제평화음악캠프 참여자 단체사진.
▲ 국제평화음악캠프 참여자 단체사진.

접경지역 5개군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PLZ페스티벌이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수업과 세계시민교육을 열었다.

PLZ국제평화음악캠프가 지난 13일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초교 4학년∼고교 3학년 학생까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평화교육을 온라인 강의에 녹인 프로그램이다.DMZ 접경지역을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인식하기 위한 사전교육에 이어 온라인 음악회 관람,마스터클래스 등이 진행됐다.

어윤일 교육감독(바이올리니스트)과 이정란 첼리스트,오은경 소프라노,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나채원 플루티스트,전태현 성악가,이상호 바디퍼커션 전문가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했다.탄자니아 음악교육 선구자로 불리는 랜디 스터브 마쿠미라 대학 교수,홍지혜 브리검 영 대학 피아노과 부교수 등의 특강도 이어졌다.악기를 배우지 않은 학생을 위해 신체를 이용한 연주인 ‘바디 퍼커션’교육을 도입,음악을 처음 접하는 학생부터 전공생까지 폭넓게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UN세계평화의날 캠페인에도 함께 했다.

임미정 예술감독은 “코로나19가 끝나면 강원도 DMZ의 자연 속에서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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