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순천효천고에 4-0 승리
대회 2연패·시즌 2관왕 ‘청신호’
이날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6회에서야 무너졌다.강릉고는 6회말 3번 타자 정승우의 안타로 주자를 내보낸 데 이어 김예준과 차동영이 사구로 출루하면서 만루 상황 찬스를 잡았다.이 때 후속타자 배재희와 김영후가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강릉고는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이 가운데 강릉고는 8회초 달아나는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8회초 대타로 나온 정재우는 무사 만루 찬스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강릉고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 라온고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승환
정승환
jeong28@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