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작품상 수상 등 공로 인정
‘평등문화상’ 부문별 수상자 선정
노인복지 증진·양성문화 확산

강원도는 20일 ‘제21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수상자 1명과 ‘제23회 강원도 평등문화상’ 가정부문,사회부문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제21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은 춘천 출신 연극인 변유정씨가 선정됐다.변유정씨는 속초시 파·람·불 극단과 협업해 강원도 출신 희곡작가 고(故) 이반 선생의 작품을 각색·연출해 2020년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베스트 작품상 수상하는 등 국내외 다수 공연 연출로 강원도와 대한민국 연극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3회 강원도 평등문화상’은 가정부문 춘천 거주 송경애·권영찬 부부,화천 거주 송주희·김윤철 부부가 수상한다.

사회부문은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와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송경애·권영찬 부부는 복지관 및 문화센터에서 지휘자로 활동하며 지역 노인복지와 여가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공로가 평가됐다.또 송주희·김윤철 부부는 귀농한 젊은 부부로 유튜브를 통해 공동육아와 귀촌의 삶을 공유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부문 수상기관인 영월군과 양양군여성단체 협의회는 캠페인 활동 등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한 점이 인정됐다.시상은 11월 중 열리는 제26회 강원양성평등대회에서 수여된다.

최오현 ohy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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