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가영 학생
▲ 전가영 학생

원주 북원여고 전가영(1년)양이 1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쟁 범죄를 상징하는 깃발 ‘욱일기’의 판매를 중단시켜 화제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29기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로 활동한 전 양은 최근 호주에 본사를 둔 세계적 온라인 플랫폼 ‘엔바토’에서 욱일기 스톡 푸티지 소스를 발견,해당 제품 판매 중단 요청 서한을 보냈다.

전 양은 서한을 통해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과 전쟁범죄를 상징하는 깃발로 이는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성격을 띄고 있다”며 “욱일기를 포함한 소스의 판매 글을 삭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후 엔바토는 해당 욱일기 스톡 푸티지 소스의 판매를 중단했다.

전 양은 “나 같은 학생도 역사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느꼈다”며“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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