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선대위원장 등 410여명
전 시장·도청 국장급 출신 포함
18개 시·군 수석 부위원장 인선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에 당소속 도출신 의원들에 이어 전직 자치단체장과 전현직 지방의원 등이 대거 합류,세 과시에 나섰다.윤 전 총장 강원선대위는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을 강원선대위원장으로 해 김시성 상임수석부위원장과 18개 시군 수석부위원장(공동대표·대표),부위원장단,특보단까지 총 410여 명의 메머드급으로 꾸려졌다.강원선대위는 29일 18개 시군 수석부위원장(34명) 인선을 공개했다.

전직 자치단체장과 전현직 지방의원,도청 국장급 출신 인사 등이 합류했다.춘천은 이광준 전 춘천시장,최동용 전 춘천시장,허종영 변호사 등 3인 체제로 수석부위원장단이 구성됐다.윤 전 총장 강원선대위에 이름을 올린 현직 지방의원들은 신도현(홍천) 도의회 부의장,박상수(삼척)·신영재(홍천)·심영섭(강릉)·이상호(태백)·함종국(횡성) 도의원과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방정기 홍천군의원 등이다.

도청 국장급 출신으로는 김남수(강릉)전 도 산업경제국장,김길수(영월)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홍천식(정선)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이 각 지역에서 공동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또 강원선대위의 공식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수석대변인에는 최성현 전 도의원이 선임됐다.캠프 상황실장은 이광우 중앙위원회 강원도 사무국장이 맡았다.

강원선대위는 여성,청년,소상공인 등 25개 분야 특보단 인선을 완료했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특보단 구성도 주중 마무리할 예정이다.김시성 상임부위원장은 “각 지역별로 직능단체,교수 등 전문가 그룹을 영입할 계획이며 특히 2030대 청년 표심을 어떻게 확보할지를 심도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충청 연고인 윤 전 총장은 30∼31일 충남도와 세종시,충북도를 방문하는 가운데 강원도 첫 방문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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