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지원 사업 팜가든 2호점
덕구리 시골복합문화공간 조성
군산업진흥원 “ 청년 정착 총력”

▲ 30일 영월 상동읍 덕구리에서 열린 ‘밭멍’ 오픈식에 최명서 영월군수와 송기인 한국남부발전 영월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 30일 영월 상동읍 덕구리에서 열린 ‘밭멍’ 오픈식에 최명서 영월군수와 송기인 한국남부발전 영월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영월 폐광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탄생한 ‘청년빛드림기업’ 2호점 팜가든(Farm Garden) ‘밭멍’(대표 김지영)이 30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은 이날 상동읍 덕구리에서 최명서 군수와 송기인 한국남부발전 영월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밭멍 오픈식을 개최했다.밭멍은 폐축사 등 1만2500여㎡ 부지를 활용해 팜가드닝 정원과 비(Bee)바람정,소(牛)소한 정원,메주방 등을 갖춘 시골복합문화공간이다.

밭멍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체험객들의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을 주도한 영월산업진흥원은 한국남부발전(주)에서 출연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 영월에서 창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년창업기업 1호점인 ‘비건 베이커리, 에이플’은 지난달 9일 영월읍 덕포리 구 영월농협 덕포지점에서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앞서 진흥원은 청년 창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1~3월 서류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7개팀이 신청,서류 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종 5개팀을 선정했다.엄광열 원장은 “내달부터 10월까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나머지 3개 기업들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의 원만한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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