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일자리 개선 현장간담회
“청년 배려 안 한 회의시간” 지적도
이날 행사에는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과 김명중 경제부지사,도내 청년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도내 청년들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소신발언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육아와 출산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권아름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엄마이자 청년으로서 역할을 늘리기 위해 참석했다”며 “오늘 참석자 중 구직을 하고싶은 청년들은 안 보이고 위원,대표들 뿐이다.시간도 청년들이 참석하기 어려운 평일 오후 3시에 개최됐다.이런 사소한 부분부터 개선돼야한다”고 지적했다.또 4대 보험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청년자영업자에게 육아보험을 개설,5대 보험으로 추후 혜택을 보게하자는 의견과 지역에 대한 자부심·경험을 줄 수 있는 공동체 사업의 증설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은 “균형위는 청년이 대상이 아닌 주체로 어깨를 맞대고 가겠다”고 밝혔다.김명중 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수 있는 간담회를 가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최오현 ohyo@kado.net
최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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