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장편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요선’이 내년에 열리는 해외 영화제에 도전한다.

영화 ‘요선’은 미국 유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 2022선댄스국제영화제와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 출품을 준비중이다.장권호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춘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순수예술영화다.춘천의 대표 예술 마임을 모티브 삼았으며 유진규 마임이스트가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춘천 요선시장 골목을 비롯해 축제극장 몸짓,기와집골,공지천 등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영화제 출품 준비로 배급과 개봉이 늦어지자 춘천시민들에게는 먼저 영화를 공개하기로 결정,춘천에서 전국 첫 특별시사회를 갖는다.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열리는 상영회다.작품 제작을 위해 펀딩에 참여한 ‘요선 시민펀딩 모임’이 함께 마련했다.시사회 전 후 사인회와 무대인사,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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