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강원체육회관에서 2020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강원선수단을 격려하는 환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도선수단 환영식에는 한국 보치아의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을 견인한 정호원 등 강원도 소속·출신 선수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감동 드라마를 써낸 가운데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국위선양’에 앞장 선 강원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대회에 도 소속 선수 7명과 도 출신 선수 1명 등 모두 8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습니다. 이들 중 정호원(도장애인체육회)은 보치아 페어(2인조)에서 금메달을 땄고, 심영집(강릉시청)과 최광근(강릉 출신)은 남자사격 50m 소총 3자세와 남자유도 100㎏ 이상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 모두 3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정호원을 비롯한 도 소속·출신 메달리스트와 출전한 각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촬영/편집 =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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