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색·묵·흑 4인전’ 내달 6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서 60여점 전시
곽영택·임동란·곽병은·장상철 작가가 함께 하는 ‘제5회 빛·색·묵·흑 4인전’이 내달 6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원주 밝음의원에서 현직 의사로 활동하며 작품 활동을 함께 하는 곽병은(한국의사서화회장)·임동란(전 한국의사미술회장) 작가 부부가 각 21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곽영택·장상철 작가와 마음을 모아 여는 자리다.
2017년부터 매년 이어 온 협동전시로 서예,도예,회화,사진의 4가지 장르 작품 60여점을 함께 볼 수 있다.전시의 부제 ‘담고,그리고,쓰고,굽다’는 각 단어마다 장르를 대표한다.‘담고’는 사진의 곽영택 작가,‘그리고’는 회화의 임동란 작가,‘쓰고’는 서예의 곽병은 작가,‘굽다’는 도예의 장상철 작가를 상징한다.곽 작가는 광개토대왕비문을 실제 크기(세로 6m·가로 2m)로 쓴 작품을 출품,눈길을 끈다.
매년 돌아가면서 개인전도 함께 열고 있는데 올해는 장상철 작가의 작품을 더 볼 수 있다.장 작가는 흙으로 빚은 도예작품 5000여개를 한 자리에 모은 디스플레이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김여진 beatle@kado.net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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