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측정기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횡성지역 양돈농가의 악취를 실시간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이 구축돼 생활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횡성군은 최근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지역 내 양돈농장 2곳에 악취측정기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축산악취 관제시스템은 해당 돈사의 축산환경정보를 30분 단위로 하루 48회씩 실시간 모니터링한다.이 시스템 구축 및 관리는 농식품부가 총괄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관제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한다.실시간 수집되는 데이터는 농장주의 악취발생 요인분석과 저감활동에 반영되며 횡성군은 악취민원관리 및 악취저감 컨설팅시 관련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횡성지역 내 돼지사육은 총 6만9216마리로,지역 내 전체 가축분뇨의 25%를 차지한다.최종성 군축산과장은 “축산악취 관제시스템은 가축분뇨로 인한 주민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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