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de DMZ 고성 평화누리길 완주 챌린지
500여명 지역명소 라이딩 동참
“자전거길 좋아져 재방문 희망”

▲ 2021 Tour de DMZ 고성 평화누리길 완주 챌린지가 9~11일 고성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렸다.
▲ 2021 Tour de DMZ 고성 평화누리길 완주 챌린지가 9~11일 고성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렸다.

2021 Tour de DMZ 고성 평화누리길 완주 챌린지가 9~11일 고성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렸다.

강원도·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행복시대가 주관,고성군·강원도자전거연맹이 후원한 이번 챌린지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초가을 날씨 속에 토성면 울산바위촬영휴게소에서 현내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까지 이어진 청정 고성 평화누리길(61㎞)을 자전거로 달렸다.

이번 대회는 평화누리길 16코스 울산바위비경길,17코스 송지호철새길,18코스 거진명태고향길,19코스 통일로가는길 등 4개의 코스에서 비대면·비경쟁 방식으로 열렸다.

2021 Tour de DMZ 고성 평화누리길 완주챌린지가 지난 9~11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려 전국 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미시령 정상까지 이어지는 고성 평화누리길을 달렸다.
2021 Tour de DMZ 고성 평화누리길 완주챌린지가 지난 9~11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려 전국 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미시령 정상까지 이어지는 고성 평화누리길을 달렸다.

더바이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한 후 ‘올댓스탬프’ 앱을 실행해 1개 이상의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기념품과 완주증을 받았다.

이들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울산바위,청간정,송지호,거진항,화진포호,대진항 등 고성지역 명소의 매력을 만끽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도 4개의 코스를 완주했을 만큼 평탄한데다 동해바다를 옆에 끼고 달릴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 평화누리길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의 시름을 날렸다.

4개 코스를 완주한 김상인(61·삼척) 씨는 “동호인들과 함께 왔는데 바다 뷰가 최고였으며 날씨가 덥지도,춥지도 않고 양호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며 “몇 년 전 동해안 종주 차 왔을 때와 비교하면 고성의 자전거길이 거기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등 훨씬 좋아져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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