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병상 규모…음압병실 확충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가동

▲ 원주의료원 신축건물 조감도
▲ 원주의료원 신축건물 조감도
원주의료원이 잇단 시설 확충과 서비스 분야 확대를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면모를 한층 확장하고 있다.

원주의료원은 12일부터 기존 본관 인근에 완공한 신축 건물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다.신관은 지하 1층,지상 7층,총 300병상 규모다.병실은 기존 6,7인실에서 4인실로 변경해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음압병실을 포함한 국가지정음압병상과 호스피스병동이 확충됐다.여기에 이비인후과도 개설해 진료에 나선다.

특히 원주의료원은 본관 일부를 철거 후 증축하는 방식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설치,가동에 들어간다.이어 건강검진센터를 별도 공간으로 이전 확장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20병상으로 확충하는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태형 원장은 “시설 확충은 물론 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속해서 갖춰가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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