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강원도의 자연을 소개한다.

방탄소년단의 휴식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2’가 평창에서 촬영을 마치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해 방영된 이 프로그램 시즌 1을 춘천 사북면에서 촬영한데 이어 2년 연속 강원도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휴식지로 낙점돼 눈길을 끈다.

평창 봉평면의 한 펜션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숲 속 가장 깊은 곳 BTS만의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설계부터 완공까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15일 방영을 앞두고 지난 1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선공개된 예고 영상과 사진에는 농구,게임,사격,족구,사륜바이크 등 각종 레저를 즐기며 쉬는 멤버들의 모습과 이들을 둘러싼 푸른 숲과 대자연의 풍경이 담겼다.장소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촬영지가 애견 동반 펜션이었다는 정보부터 방영 이후 활용 예상 시나리오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이밖에도 방탄소년단 콘텐츠 곳곳에는 강원도가 스며들어 있다.지난 겨울 평창 삼양목장과 정선 하이원리조트 등에서 화보를 촬영했고,앨범 ‘버터’에 수록된 삼척 맹방해변에서의 파라솔 단체 컷이 현재 메인 프로필 사진이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