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중심 지역사회 축하 분위기

▲ 강릉고 야구부가 지난 1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 결승전에서 대전고를 6대 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 강릉고 야구부가 지난 1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 결승전에서 대전고를 6대 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 번도 힘든 우승을 두 번씩이나 해내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정상으로 등극한 우리 강릉고 야구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강릉고 야구부가 지난 1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결승전에서 대전고를 6대 2로 격파하고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강릉고와 총동문회는 이달 중 간소한 환영식 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위드 코로나가 되는 시점인 내달 중순 무렵 씨마크 호텔에서 선수 격려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선 강릉고 교장은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전지 훈련을 다녀오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수들의 실력,경기 운까지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진 점이 우승의 비결”이라며 “강원도 역사상 처음이자 팀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성균 강릉고 야구후원회장은 “감독과 코치진,선수들의 열정과 동문을 비롯해 도민들의 응원 덕분에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원회는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김원덕 총동문회장은 “실내 연습장 등 좋은 인프라와 선수들의 노력이 올해 두 차례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동문들과 성원을 보여준 시민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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