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서 심옥경 개인전

▲ 심옥경 작 ‘생각하는 물고기’
▲ 심옥경 작 ‘생각하는 물고기’

화천에서 작업하고 있는 심옥경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린다.‘바다를 꿈꾸다’를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역동적인 바다와 물고기를 표현한 작품 31점이 전시된다.심 작가는 끝없는 순환을 내포한 바다에서 위로와 치유를 봤다.벽사(僻邪·재앙이 없게 함)의 의미를 갖는 물고기를 통해 희망을 전달한다.한지를 바탕으로 여러 마리의 물고기를 세라믹 부조로 표현,바다의 신비함을 담았다.단청 문양과 색을 활용해 물고기를 한국적으로 형상화 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잉어 등의 물고기들이 하늘을 향해 뛰어오르거나 앞으로 나아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