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성화 분야 도내 유일 수상
주민주도 돌봄 프로그램 등 호평

퇴계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대규·사진)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올해는 주민자치,지역활성화,학습공동체,주민조직네트워크,특별공모,제도정책 6개 분야 총 322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퇴계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진 돌봄 문제를 마을 안에서 주민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다다다 꾸러기 자람터’ 사업을 진행했으며 주민자치회와 어깨동무초등방과후,한봄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했다.심사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한 점과 방학 중 돌봄 사업인 ‘구해줘 방학’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사업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내년에도 퇴계동 주민자치회는 상시 돌봄공간 확보,주민 학습모임 추진,청소년 자율사업 확대 등 마을돌봄교육사업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김대규 퇴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앞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힘이 실리고 주민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단체와 주민,퇴계동 행정복지센터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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