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운용·인증 등 5개 실무교육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운영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이 도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올해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8주 동안 기능성 소재 분리·정제,해양생물 유래 기능성분 분석,장비운용,국내·외 인증,공통교육 등 해양 소재에 특화된 실습 중심의 5개 과정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총 36명이 참가해 수료했다.수료생들은 그동안 받은 현장 중심형 실무과정으로 습득된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신제품개발 연구과제 참여,공정개발·개선에 의한 품질향상,상용화 제품 생산 등에 나선다.진흥원은 향후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장시택 원장은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으로 꼽아온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수료 기업의 맞춤형 연구·기업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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