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평화경제국제포럼
이인영 통일부장관 기조연설
DMZ박물관·통일전망대 관광
한반도 평화경제 발전방안 논의

▲ 2021 DMZ평화경제국제포럼이 지난 25∼26일 고성에서 열렸다.이인영 통일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2021 DMZ평화경제국제포럼이 지난 25∼26일 고성에서 열렸다.이인영 통일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1 DMZ평화경제국제포럼이 지난 25~26일 고성에서 ‘한반도 평화 복원력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열려 한반도 평화경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경제·인문사회연구회,강원도가 주최하고,강원연구원 등이 주관하며,통일부와 고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첫날 DMZ박물관,통일전망대 일대를 돌아보는 DMZ 평화체험과 둘째 날 소노캄델피노에서 열린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개막식 온라인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보건의료협력,남북이 국토를 함께 가꿔 나가는 산림협력과 같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문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인영 통일부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에 이르는 몇 달간의 시간이 한반도 정세의 장기적 흐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반도 종전선언을 추진해 68년간 지속된 비정상적인 휴전상황을 완전히 끝내고 멈춰선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기조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경제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강원도,강원연구원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정책의 현재와 미래△남북협력과 강원도 평화경제특구 구상△강원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조기 실현 방안을 주제로 3개의 분과세션을 진행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25일 DMZ박물관과 통일전망타워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표지석 제막과 기념식수 등 평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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