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본지 주관 심포지엄
김재진 강원연구원 박사 발제

홍천철도(용문∼홍천) 타당성 조사를 위한 대응전략으로 관광수요 반영과 국가균형발전 방안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진 강원연구원 박사는 내달 2일 오후 2시 홍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용문~홍천철도 건설에 따른 대응 전략 심포지엄’의 발제 논문에서 “지난 5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부문별 표준지침 개정안에서 ‘비수도권사업 경제성 편익산정시 관광여가 수요 증대 강화’가 의결된 것은 홍천철도에 긍정적 신호”라며 관광수요 반영을 최우선 대응논리로 제시했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홍천군민 6만명이 사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한 서명캠페인과 맞물려 향후 홍천철도 건설을 위한 전략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 박사는 심포지엄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선공급,후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적 대응 등도 발표한다. 또 이승구 강원대교수는 홍천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및 투자심사 지원과 중장기 교통망계획 발굴을 위해 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을 제기하고,홍천철도 개통시 북방시대 국제 물류루트 확보와 전국 반나절 생활권 도래로 미래신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장진영·유승각 강원연구원 박사,이규설 홍천철도 범군민추진위원장,전상권 홍천군 국책사업추진단장,원문규 강원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홍미료 도청 관광개발과 사무관,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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