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강원학대회가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 제4회 강원학대회가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제4회 강원학대회가 ‘강원도 유산과 미래 강원학의 모색’을 주제로 1일 개막했다.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와 강원대 지역사회연구원 및 강원문화연구소, 국립춘천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7개 세션별로 발표와 종합토론을 거치는 등 3일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이어진다. 이날 박경립 강원대 명예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주변 환경을 고려한 문화유산 보존 방향을 강조했다. 또 ‘미래유산 제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세션에서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은 “기업이 미래유산 보전을 위해 나설 때 대도시와 지역 중소도시간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4회 강원학대회가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 제4회 강원학대회가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김석중 강원연구원장 직무대행은 “강원도민 스스로 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는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지역학의 정착과 외연 확장을 넘어 한국문화콘텐츠산업의 원천으로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김울림 국립춘천박물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거대한 움직임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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