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플라이강원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양양~여수를 운항하는 항공노선이 개설된다.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여수 노선의 운항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우리나라 내륙의 최남단인 전라남도 여수를 연결하는 항공노선 개통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월·수·금·일 등 주 4회 운항하게 될 양양~여수 노선이 개설되면 육로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7시간 정도가 소요되던 것이 하늘길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밤바다’로 널리 알려진 여수와 ‘서핑과 해돋이’로 유명한 양양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개설되면 전남권 주민들에게 설악산과 스키장, 아름다운 동해, 접경지역 안보관광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양국제공항에서는 플라이강원의 제주, 대구, 여수 등 3개 노선과 티웨이항공의 부산, 광주 등 2개 노선 등 총 5개의 국내선을 연결하게 된다.
 
한편 국내노선 확대와 함께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한 플라이강원은 화물사업 진출에 맞춰 올해 280석 규모의 중형기재인 에어버스330을 비롯한 2~3대의 항공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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