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문화·전통·인물·산업 등 ‘강원형 특화소재’를 활용한 2022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는 올해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e-스포츠와 웹툰을 반영, 신규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도내 게임 산업의 경우 e-스포츠의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각종 대회 개최를 지원, 도내 게임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로 각광받는 ‘웹툰’을 겨냥, 도내 웹툰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올해 국·도비 7억원을 투입, 이달 말부터 강원문화재단을 통해 관련 사업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강원형 콘텐츠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유망 분야인 콘텐츠 산업 범위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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