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38분쯤 양양군 양양읍 월리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등 134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결과 이튿날인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주불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건물 919㎡이 전소됐으며 소방당국 추산 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6시간 여 만에 가까스로 진화되어, 산불로는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합동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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